▲ 대상(주)의 CI와 청정원, 종가를 비롯한 브랜드 BI가 화려하게 장식한 제43회 청룡영화상의 레드카펫 전경

대상(주)이 후원하는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11월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청룡영화상은 올 한 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수많은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제43회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은 배우 김혜수, 유연석. 특히 올해로 29회째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화려한 드레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섬세한 진행 능력으로 명실상부 청룡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 제43회 청룡영화상 주요 부문 수상자들의 단체사진. 왼쪽부터 고경표(헤어질 결심), 임윤아(공조2), 다니엘 헤니(공조2), 백지선 대표(제작사 모호필름), 

박해일(헤어질 결심), 탕웨이(헤어질 결심), 김혜윤(불도저에 탄 소녀), 오나라(장르만 로맨스), 김동휘(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지은(브로커), 변요환(한산)

올해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헤어질 결심'에게로 돌아갔다. 앞서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헤어질 결심'은 이날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휩쓸며 2022년 최고의 영화로 손꼽혔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역시 '헤어질 결심'의 두 주인공, 박해일, 탕웨이가 수상했다. 올해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한산: 용의 출현' 두 영화에 연달아 출연한 박해일은 “저라는 변변찮은 배우의 면면을 조금 더 매끄럽게 깊이있게 만들어준 예술가,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며 그 영광을 스태프와 관객들에게 돌렸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탕웨이는 청룡영화상 최초로 외국인 배우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앞서 정훈희·라포엠의 '헤어질 결심' OST 무대에 눈물을 펑펑 흘리던 탕웨이는 수상 직후엔 “감사합니다. 이거(트로피) 너무 좋아요”라고 천진한 소감을 밝히며 관객을 울고 웃겼다.

▲ 제43회 청룡영화상 축하무대로는 뉴진스, 아이브, 지코, 정훈희·라포엠이 나서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 탕웨이의 눈물로 화제를 모은 정훈희·라포엠의 '안개(헤어질 결심 OST)' 축하무대

(영상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POQaTo57SAg)

▲ 제43회 청룡영화상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고경표, 이지은(아이유), 다니엘 헤니, 임윤아

▲ 제43회 청룡영화상 청정원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감독 유종석)'

특히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시상으로 대상그룹은 제43회 청룡영화상 곳곳에서 공식 후원사임을 알렸다. 청정원 인기스타상은 차세대 인기배우들인 고경표, 임윤아, 이지은(아이유), 다니엘 헤니가 공동 수상했다. 청정원 인기스타상은 공식 홈페이지 투표 및 스포츠 조선 기자들 인기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또한 신인 감독 발굴을 통해 한국 영화계 발전을 이끄는 청정원 단편영화상 부문 수상의 영광은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감독 유종석)'이 안았다. 유종석 감독은 "너무 큰 상과 격려를 받은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작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시상식 후, 청룡영화상 공식 후원사인 대상(주)와 주최사인 스포츠조선, 수상자들이 함께하는 케이크 커팅식 현장

이번 청룡영화상은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한편, KBS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함께하는 권위있는 영화제로서 의미있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