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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 김은혜님 밀착 인터뷰] "사람과 자연, 모두의 건강을 생각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기업명 : 대상홀딩스 작성일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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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브랜드매니지먼트 담당 김은혜님 밀착 인터뷰]

 "사람과 자연, 모두의 건강을 생각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l 사람, 환경, 사회 친화적인 브랜드, 대상의 브랜드 스토리  


대한민국 대표 발효 조미료 ‘미원’을 시작으로, 장류, 김치 등을 만들며 65년간 종합 식품기업의 자리를 지킨 <대상>.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시대는 끊임없이 성장하고, 다각화를 띄며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대상그룹 역시 변화하는 미래 비전에 발맞춰 기업의 목표와 지향점을 고객, 그리고 임직원에게 알리고자 하였습니다. 변화의 첨병은 CI입니다. 대상인과 고객을 위한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CI 개편 프로젝트에 본인의 온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김은혜 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1.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상 커뮤니케이션즈 AZ센터 소속 김은혜 대리입니다.



2. 소속한 팀은 어떤 일을 하는 팀인가요?


'대상'이라는 브랜드를 다양한 채널과 방식으로 고객과 만나게 하는 일을 합니다. 기업의 광고뿐만 아니라 유튜브, 홈페이지 등 커뮤니케이션이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접점에서 대상에 대한 경험을 기획하고 제공하여, 우리의 브랜드를 애정하는 고객이 더 많아지도록 하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이번에 CI 개편이 이뤄졌는데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을까요? 


대상그룹은 65년이나 전통을 이어온 역사가 깊은 기업입니다. 식품 브랜드 외에도 헬스케어, 뷰티, 바이오 등 우리의 건강, 생활과 밀접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기업이죠. 그래서 그동안 대상이 쌓아온 본질과 앞으로 추구하는 방향성을 고객이 쉽게 기억할 수 있게, 그리고 인지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일지 고민하던 끝에 기업의 얼굴을 대표하는 CI를 변경하기로 한 것입니다.



4. NEW CI에 엄청나게 깊은 의미가 있다고 들었어요! 자랑 좀 해주세요. 


이번 CI 리뉴얼은 단순히 시각적 요소만을 바꾸는 것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비전을 가진 대상으로 재탄생하도록 브랜딩 한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DAESANG’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어요. 대상이 추구하는 최선의 가치인 ‘사람과 자연의 건강’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과 임직원이 추구해야 할 가치, 이미지들을 고르고 정리하여 CI 안에 담았습니다. 


CI에 담아야 할 기업의 essence를 정리하니 그 다음 디자인 작업은 매우 수월하게 진행되었어요. 대상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건강’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연에 뿌리를 두고 풍성하게 가지를 뻗은 나무의 형상으로 연결되었고, ‘건강’을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 서비스들이 다시 인간과 자연을 풍요롭게 한다는 뜻을 표현하고 싶어 동글동글한 폰트를 채택했습니다. 




5. CI 스토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대상의 히스토리와 정신은 계승하되 시대의 흐름과 사업 방향의 진화를 반영하는데 큰 신경을 쓴 만큼 고객과 임직원 모두 이에 공감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전 대상 CI에서 느껴지는 메시지는 다소 딱딱하고 진중한 이미지였습니다. 새롭게 정비한 CI에서는 보다 고객과 친근하며, 유연하며 발랄한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기업의 모태인 ‘미원의 레드 컬러’를 살리는 범위 내에서 균형을 찾았고, 다양한 컬러로 변화를 주면서 더 유연하게 기능하도록 했습니다. 각진 폰트는 끝을 둥글게 만들고, 서로 떨어져 있던 폰트들은 서로 어우러져 사람과 자연에 친근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고객의 삶 곁에 친근한 기업 그리고 모두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하는 기업이라는 것이 리뉴얼 된 CI를 통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6. CI 개편 과정에서 많은 담당자들과 협업이 필요하셨을 것 같은데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CI 브랜딩은 다른 프로젝트에 비해 외부적, 소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보다, 기업 내부의 목소리를 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기업 현황을 철저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추상적으로만 존재하던 대상의 이미지, 컨셉, 미래상 등을 내부 임직원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키워드로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임직원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7. 임직원의 소리가 깃든 만큼 대상인에게 공감 받는 CI 스토리로 기획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필요했을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렸듯,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소통하는 데 필요한 언어와 시각적 메시지를 재정립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리뉴얼 프로젝트는 브랜드의 가치 재정립부터 시작하여 약 1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였습니다. 새로운 CI가 새로운 기업의 철학, 비전을 상징하는 지표가 될 수 있으려면 그에 담길 브랜드 이미지도 정리가 필요했거든요. 


처음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를 재정립해가는 과정에서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래도 이 과정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비주얼 변화를 넘어서 새로운 대상을 브랜딩 하는 시작이었기 때문이죠.



8. 소비자뿐만 아니라 임직원분들까지도 고려한 프로젝트라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명함 컬러를 직접 선택하게 해주셨다는데, 임직원 반응은 어땠나요? 


다양한 컬러의 색이 모여 더욱 풍성해진 새로운 CI처럼, 기업도 다양한 취향/성향/생각/의견 등이 모여 더욱 풍요로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직원 개개인의 다양한 취향이 명함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명함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대상 CI의 메인 컬러로 준비하였는데요. 

각자 좋아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앞으로 외부와 미팅 때 명함 디자인이나 컬러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 나누는 기회도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9. 대상 커뮤니케이션즈에서 또 어떤 프로젝트를 준비 중에 있으신가요?


CI 광고 캠페인 준비 중에 있습니다. 새로운 CI와 우리 생활 속에 가까이에 있던 대상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친근한 디자인의 CI로 변화하여 새로운 얼굴로 인사하는 만큼 CI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MZ세대와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대상이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활동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10. 마지막으로 대상 브랜드 담당자로서 한 말씀 부탁드려요! 


늘 새롭고 혁신적인 도전을 추구하는 대상의 모습처럼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컨텐츠로 대상을 경험하게 하고 싶습니다. 대상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 늘 고민하고 노력하여 더욱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대상 브랜드 활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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