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문화재단은 지난 5월 19부터 6월 5일까지 전주대사습청 및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 41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를 후원했다. 대상문화재단은 학생전국대회 농악부 장원(평택오성중학교 풍물부 늘품소리) 수상자에게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상과 장학금 600만원을 수여했다.

올해 전주대사습놀이는 △판소리 명창부 △무용 명인부 △농악부 △기악부 △무용 일반부 △민요부 △가야금병창부 △시조부 △판소리 일반부 △판소리 신인부 △고법 일반부 △고법 신인부 △활쏘기부 등 총 13개 부문의 일반부 전국대회와 국악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학생전국대회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대회는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고법 △민요 △가야금병창 △시조 초등부 △판소리 초등부(고학년·저학년) 총 10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국악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조선시대에 판소리와 백일장, 무예 대회 등을 포함한 종합 대사습으로 출발했으며, 임진왜란 등으로 중단됐다가 지난 1975년 다시 시작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상문화재단은 1995년부터 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를 후원하며 2018년부터는 국악영재발굴을 위해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를 중점후원함으로써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유능한 국악예술인 발굴 및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